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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끄라비 홍섬, 팍삐아일랜드, 탑섬 여행

by ystory100 2025. 11. 21.

태국 끄라비 홍섬, 팍삐아일랜드, 탑섬 여행 사진

태국 남부에 위치한 끄라비는 많은 여행자들에게 푸껫보다 한결 조용하고 자연친화적인 여행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곳은 도시의 복잡함에서 벗어나 진정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청정한 자연환경과 투명한 바다, 그리고 석회암 절벽과 아름다운 섬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끄라비를 찾는 사람들은 아오낭 해변이나 라일레이 해변 등 주요 관광지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지만, 그 외에도 수많은 숨은 명소들이 여행자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아름답지만 많이 알려지지 않은 3곳 ‘홍섬’, ‘팍삐아일랜드’, ‘탑섬’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겠습니다. 이들은 대중 관광지에서 한발 벗어난 조용한 섬으로, 진정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싶은 이들에게 강력히 추천되는 곳입니다. 태국 도심을 벗어나 자연을 느끼고 싶은 여행객분들은 집중해 주세요.

에메랄드빛 라군과 고요함의 끝판왕 '홍섬'

끄라비에서 약 30~40분 보트를 타고 이동하면 도달할 수 있는 홍섬(Koh Hong)은 이름처럼 섬 중앙에 위치한 ‘홍라군(Hong Lagoon)’으로 유명합니다. 이 라군은 에메랄드빛 바닷물이 석회암 절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외부에서는 보이지 않는 천연 풀장 같은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특히 썰물 시기가 맞을 경우, 이 라군 내부로 들어갈 수 있으며, 잔잔한 물결과 에메랄드빛 물빛은 그야말로 감탄을 자아냅니다. 홍섬은 대형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푸껫의 피피섬과 달리, 상대적으로 방문객이 적어 조용한 분위기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단체 투어보다는 프라이빗 보트를 통해 방문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조용한 해변에서의 여유로운 산책이나 선탠을 원하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입니다. 섬에는 간단한 관광 안내 시설과 화장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자연보호구역으로 관리되고 있기 때문에 청결 상태나 환경 보호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스노클링 포인트도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어 수중 생물들과의 교감을 원하는 사람들에게도 매력적인 장소입니다. 바닷속은 비교적 얕고 시야가 좋아서 초보자도 쉽게 스노클링을 즐길 수 있습니다. 홍섬 투어는 보통 4 섬 투어나 전용 투어로 예약 가능하며, 입장료(국립공원 비용 포함)가 있지만 그만큼 가치 있는 장소입니다. 오전 일찍 방문하면 무척 한적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 추천드립니다. 홍섬에 가기 전 사진을 먼저 보신다면 기대감이 더욱 상승할 것입니다.

자연 그대로의 소박한 아름다움 '팍삐아일랜드'

팍삐아일랜드(Pakbia Island)는 이름조차 생소한 여행자들이 많지만, 그 매력은 직접 가본 사람만이 알 수 있습니다. 이 섬은 끄라비의 대표적인 ‘홍섬 군도’에 포함되어 있으며, 보통 현지 투어 일정 중 잠시 들르는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 짧은 방문만으로도 많은 여행자들이 마음을 빼앗기곤 합니다. 섬의 규모는 크지 않지만, 작고 조용한 해변과 맑은 바닷물이 조화를 이루며, 굳이 특별한 액티비티가 없어도 충분히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특히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에게 적합한 얕은 수심과 부드러운 백사장은 안전한 해수욕을 가능하게 해 줍니다. 나무 그늘 아래 해먹에 누워 바닷바람을 느끼며 시간을 보내는 것만으로도 힐링 그 자체입니다. 이곳에는 별다른 상업 시설이나 상점, 샤워장 등은 마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방문 전 간단한 간식이나 물을 준비해 가는 것이 좋습니다. 팍삐아일랜드의 가장 큰 장점은 ‘손대지 않은 자연’이라는 점입니다. 인위적인 조경이나 편의시설 없이도 이토록 만족스러운 경험을 줄 수 있다는 것이 놀랍기만 합니다. 날씨나 바다 상황에 따라 접근이 어려운 경우도 있으므로, 투어 예약 전 해당 섬 방문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프라이빗 투어나 4 섬 투어 중 ‘홍섬 군도’ 중심 코스를 선택하면 포함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여행의 중심을 유명한 관광지에서 벗어나 조용한 자연에 두고 싶다면, 팍삐아일랜드는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선택입니다.

썰물에만 드러나는 바닷길의 기적 '탑섬'

탑섬(Koh Tup)은 끄라비 4섬 투어의 주요 목적지 중 하나로, 다른 두 섬과 달리 상대적으로 이름이 조금 더 알려져 있지만 여전히 ‘특별한 경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이 섬은 팟섬(Koh Poda), 치킨섬(Koh Gai)과 물때에 따라 모래톱으로 연결되는 지형을 가지고 있어 썰물 시간에만 바닷길이 열리는 기적 같은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바닷길은 실제로 걸을 수 있을 만큼 넓고 단단하여 신발을 벗고 맨발로 걷기에도 부담이 없습니다. 물이 무릎 정도밖에 차지 않아 사진 찍기에도 매우 좋은 장소로 손꼽힙니다. 탑섬에 방문할 계획이라면 반드시 썰물 시간이 언제인지 확인해야 하며, 이 시간대를 중심으로 투어 일정을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현지 가이드나 투어사에서는 대부분 이 시간에 맞춰 출발하므로 일정 조율은 크게 어렵지 않습니다. 섬 자체는 작지만 바다 위를 걷는 듯한 특별한 체험이 가능하며, 맑은 날에는 수평선 너머까지 시야가 트여 정말 장관을 이루는 풍경을 자랑합니다. 비교적 관광객이 많은 시간대를 피해 오전 이른 시간이나 오후 늦은 시간에 방문한다면,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더욱 깊은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섬 주변에서 스노클링이나 간단한 수영도 가능하며, 바다색이 깊고 맑아 수중 촬영에 적합합니다. 무엇보다 ‘바다 위를 걷는다’는 특별한 경험은 SNS나 블로그용 콘텐츠로도 매우 인기가 높아, 여행기를 기록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포인트가 됩니다.

 

끄라비는 흔히 알려진 유명 관광지보다 오히려 덜 알려진 작은 섬들에서 진정한 매력을 발산합니다. 홍섬의 에메랄드빛 라군, 팍삐아일랜드의 조용한 해변, 탑섬의 바닷길은 모두 각기 다른 색깔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통해 끄라비가 단순한 휴양지를 넘어 ‘자연과의 교감’을 제공하는 여행지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행을 준비하는 단계라면, 지도에 표시된 관광지만 볼 것이 아니라 이처럼 ‘덜 유명하지만 더 특별한’ 섬들을 일정에 포함시켜 보세요. 당신의 끄라비 여행이 한층 더 깊고, 특별한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한 가지 추천드리고 싶은 것은 끄라비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일정을 넉넉하게 잡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배 타고 이동하는 시간과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기 때문에 끄라비를 더욱 많이 즐기고 싶으시다면 여유로운 계획을 세우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따뜻한 나라로 여행 가는 것은 더 말 안 해도 좋은 거 아시죠? 즐거운 끄라비 여행 되시길 바라겠습니다.